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해남 유기농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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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해남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하는 유기농 오디를 6월 이달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오디는 생산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기농산물 생산, 가공 등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판로 다각화로 안정된 소득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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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해남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하는 유기농 오디를 6월 이달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블랙푸드(black food)인 오디는 뽕나무 열매다.
동의보감에 '흰머리를 검게 한다'고 언급될 만큼 몸에 좋은 웰빙푸드다.
알라닌,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다량의 칼슘 등이 함유돼 기력 회복, 노화 방지에 좋다. 안토시아닌은 포도보다 23배나 많아 세포 활성화와 간 해독에 효과가 있다.
2022년 전남도 유기농 명인 제29호로 지정된 박성관(56) 명인은 매년 5월 중순부터 오디를 수확한다.
2014년 귀농해 3대째 유기농업을 실천한 후계농업경영인이다.
올해 유기농 오디 생산 예정량은 3t으로, 고정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직거래와 쇼핑몰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지난해부터 소비자와 함께하는 오디 수확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오디는 생산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기농산물 생산, 가공 등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판로 다각화로 안정된 소득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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