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 앞 쿠바에 러시아 핵추진잠수함 입항

민병기 기자 2024. 6. 7.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핵 추진 잠수함이 12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쿠바에 입항해 정박할 예정이라고 쿠바 혁명군이 6일 밝혔다.

쿠바군은 관영매체 그란마를 통해 "핵잠수함 카잔호와 고르시코프 전함, 유조선, 예인선 등 4척으로 이뤄진 러시아 해군 선박이 아바나 항에 들어온다"며 "핵무기 운반용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 지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미국과 인접한 쿠바에 강한 공격력의 러시아 핵잠수함이 들어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만난 블리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 러시아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 핵 추진 잠수함이 12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쿠바에 입항해 정박할 예정이라고 쿠바 혁명군이 6일 밝혔다. 단 핵무기는 탑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군은 관영매체 그란마를 통해 “핵잠수함 카잔호와 고르시코프 전함, 유조선, 예인선 등 4척으로 이뤄진 러시아 해군 선박이 아바나 항에 들어온다”며 “핵무기 운반용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 지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미국과 인접한 쿠바에 강한 공격력의 러시아 핵잠수함이 들어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도했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승절 행사 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바 있다.

민병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