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바이오USA서 미팅 50여건 진행…기술이전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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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는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석해, 전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대상 기업 발표(Company Presentation)를 진행하고 사업개발 협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3년 연속 바이오 USA 기업 발표 무대를 통해 회사의 핵심 과제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그 어느 때보다 회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진전된 사업 개발 협의들이 조속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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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대상 범위 좁혔다…성과 한 걸음 더 가까워져"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는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석해, 전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대상 기업 발표(Company Presentation)를 진행하고 사업개발 협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3년 연속 발표 기업으로 선정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업계 관계자와 잠재적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를 진행했다. 발표를 맡은 파벨 프린세브(Pavel Printsev) 사업개발 디렉터는 회사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특발성폐섬유증, 폐암 영역의 주요 임상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소개했으며, 향후 성장 비전 및 전략을 공유했다.
브릿지바이오는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오토택신 저해제)의 임상 2상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현재 120명 목표의 약 85% 수준인 100명 이상의 임상 참여 환자가 등록과 투약을 진행 중이다.
브릿지바이오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특성을 고려해 서로 다른 기전의 후보 물질들로 구성된 특발성폐섬유증 신약후보군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또 임상 단계 진입을 앞둔 후속 과제를 함께 소개했다.
'BBT-301'(cAMP 증가제)은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임상시험계획 제출 전 회의(Pre-IND Meeting)를 거쳤다. 브릿지바이오는 BBT-301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제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브릿지바이오는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비소세포폐암에서의 3세대 EGFR 저해제 치료 확대에 따라 나타나는 C797S 등 다양한 내성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BBT-207'의 개발 현황도 함께 발표했다.
BBT-207은 다변화하는 폐암 치료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브릿지바이오가 독자적으로 발굴한 1호 후보물질이다. 현재 임상 1상의 세 번째 용량군 환자 모집을 마치고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네 번째 용량군에서 유효 용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50여 건의 사업개발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BBT-877을 필두로 한 기술이전의 윤곽도 더욱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BBT-877과 관련해 빅파마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이전, 파트너링 논의를 진행했다.
브릿지바이오는 현재까지 세 차례의 독립적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 임상 지속 권고 결정과 내부 안전성·유효성 데이터에 근거해 진행된 이번 협의에 따라, BBT-877의 견고한 개발 전략을 이어나갈 파트너를 선별하고 신속히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3년 연속 바이오 USA 기업 발표 무대를 통해 회사의 핵심 과제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그 어느 때보다 회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진전된 사업 개발 협의들이 조속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암과 폐섬유화 질환 등 글로벌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두 질환을 전략적 발판으로 삼아 핵심 R&D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자체적인 임상 개발 역량 강화와 과제 효율화 전략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과 관련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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