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지역 균류 종목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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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섬 지역에 서식하는 균류 및 지의류 1450종의 정보가 담긴 '섬 지역 균류 종목록'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종목록집은 연구논문과 보고서 등 학술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국내 57개 섬의 균류 1450종의 목록과 분포정보를 분류군별, 섬별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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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섬 지역에 서식하는 균류 및 지의류 1450종의 정보가 담긴 '섬 지역 균류 종목록'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균류는 생태계 내에서 분해자 역할을 하는 필수적 미생물이며, 다양한 항생물질을 생성하거나 친환경 산업소재 등 무한한 활용이 기대되는 분류군이다.
섬은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이자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이나 조사 지역이 한정되고, 일부 생물분야에 중점을 둔 연구가 대부분이다. 이로인해 미생물에 대한 생물상 조사 및 표본정보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종목록집은 연구논문과 보고서 등 학술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국내 57개 섬의 균류 1450종의 목록과 분포정보를 분류군별, 섬별로 정리했다.
또 국가에서 관리하는 기존의 생물종목록과 균류 현황정보에 담기지 않은 새로운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에 발간된 균류 종목록집이 기후위기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연구를 위한 정책수립에 유용하 기본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행물은 기관 누리집(hnibr.re.kr) '발간자료' 게시판 전문(PDF) 게재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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