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안시 애니 페스티벌 미드나잇 스페셜에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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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퇴마록'이 '애니메이션계 칸 영화제'로 불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로커스는 7일 '퇴마록'이 9∼15일 프랑스 안시에서 열리는 제48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장편 미드나잇 스페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애니 '퇴마록'은 이번 안시 미드나잇 스페셜을 통해 오는 13일 최초로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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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990년대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퇴마록'이 '애니메이션계 칸 영화제'로 불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로커스는 7일 '퇴마록'이 9∼15일 프랑스 안시에서 열리는 제48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장편 미드나잇 스페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드나잇 스페셜은 기이하고 스릴 있는 콘텐츠를 모아 심야에 상영하는 행사다.
애니 '퇴마록'은 이번 안시 미드나잇 스페셜을 통해 오는 13일 최초로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원작인 '퇴마록'은 초자연적인 존재와 싸우는 퇴마사들의 활동을 그린 소설로, 1990년대 PC통신 하이텔에 연재돼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김동철 감독이 이를 바탕으로 특별한 힘을 가진 퇴마사들이 마귀를 퇴치해나가는 내용의 85분짜리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황수진 로커스 부사장은 "원작자인 이우혁 작가와 깊은 논의를 통해 원작을 고증하되 현대에 맞는 재해석과 도전적인 비주얼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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