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모험, 예술의 흐름을 바꿨다[책과 이미지]

박동미 기자 2024. 6. 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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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화가 폴 시냐크(1863∼1935)의 1890년 작 '오푸스 217. 펠릭스 페네옹의 초상'.

모네의 영향을 받은 시냐크는 신인상주의 이론과 기법을 수립한 주인공으로, 1886년 파리에서 열린 마지막 인상주의 전시에서 그 성과를 선보이며 예술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신간 '모던 빠리'(현암사)는 19세기 말∼20세기 중반 파리에서 열린 열두 번의 전시가 인상주의부터 초현실주의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켜왔는지 형형색색 그림과 함께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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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이미지
폴 시냐크, ‘오푸스 217. 펠릭스 페네옹의 초상’. 뉴욕현대미술관 소장

프랑스 화가 폴 시냐크(1863∼1935)의 1890년 작 ‘오푸스 217. 펠릭스 페네옹의 초상’. 순수하고 밝은 색채의 조합을 추구하는 신인상주의 그림의 전형이다. 모네의 영향을 받은 시냐크는 신인상주의 이론과 기법을 수립한 주인공으로, 1886년 파리에서 열린 마지막 인상주의 전시에서 그 성과를 선보이며 예술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시냐크에게 전시는 전통과 권위에 대한 도전이자 새로운 미술을 향한 모험이었던 것. 신간 ‘모던 빠리’(현암사)는 19세기 말∼20세기 중반 파리에서 열린 열두 번의 전시가 인상주의부터 초현실주의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켜왔는지 형형색색 그림과 함께 풀어냈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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