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중·고 이전 주민의견 수렴한다…11일 시민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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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삼척중·고등학교 이전 문제와 관련해 시민들의 여론 수렴과 미래교육 환경조성을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삼척시의 발전된 미래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운영과 삼척중·고등학교의 이전 방향에 대하여 좋은 의견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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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삼척중·고등학교 이전 문제와 관련해 시민들의 여론 수렴과 미래교육 환경조성을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삼척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삼척시 교육발전특구 조성 및 학교 이전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발전특구 조성과 학교이전을 통한 미래교육 환경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다.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의 '삼척시 미래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운영'과 삼척시 구도심 공공부지 활용사업 용역사의 '삼척시 발전 및 미래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학교이전 방향"에 대한 두 가지 주제 발표로 진행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강원대학교 건설융합학부 강윤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조인성 삼척시 경제진흥국장, 김기삼 삼척고총동문회장, 안윤숙 삼척(고등)학부모협의회장, 김도현 삼척고 교장이기호 삼척중교장, 고정욱 삼척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이 참석하는 패널토론을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삼척시의 발전된 미래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운영과 삼척중·고등학교의 이전 방향에 대하여 좋은 의견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실시한 삼척고 이전 설문조사 결과 이전 동의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50.5%가 동의, 31.3%가 동의하지 않음, 14.8%가 잘 모르겠음, 3.4%가 무응답으로 답했다. 이전 동의 이유로는 45.4%가 지역상권 및 구도심 활성화를 꼽았고 19.4%가 학교 주변 위해시설 탈피, 14.8%가 미래 교육을 위한 인프라 확충, 11.5%가 복합시설 및 교육단지 조성 등으로 답했다.
반면 삼척고 이전 반대 이유로는 36.5%가 예산 낭비, 22%가 이전에 따른 통학여건 불편증가, 21.7%가 삼척고 역사성 및 전통성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와 함께 삼척시 교육단지(학교복합시설 등) 조성에 대한 질문에는 62.3%가 긍정적, 15.4%가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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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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