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엄홍길전시관' 새 단장해 재개관…체험형콘텐츠 더해

이준영 2024. 6. 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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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엄홍길전시관'을 재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고성군 영현면에서 태어난 엄홍길 대장의 업적을 기리고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그의 도전 정신 등을 느낄 수 있도록 2007년 10월 엄홍길전시관을 개관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엄홍길 대장의 용기와 도전 정신이 모든 분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전시관 뒤에 등산객을 위한 쉼터를 추가로 조성해 전시관이 더 활성화되고 고성군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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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개관한 엄홍길전시관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엄홍길전시관'을 재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고성군 영현면에서 태어난 엄홍길 대장의 업적을 기리고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그의 도전 정신 등을 느낄 수 있도록 2007년 10월 엄홍길전시관을 개관했다.

이후 전시관 노후화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전시 품질과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휴관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이번에 재개관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기존 전시 위주에서 체험 위주 콘텐츠로 변화를 꾀했다.

엄 대장이 등정한 히말라야 16좌 등정 루트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거나 등산 배낭을 싸보는 체험 콘텐츠 등을 강화했다.

흥미를 높이기 위해 관람 동선도 전시물을 따라 관람할 수 있게 바꿨다.

엄 대장은 "이번 재개관에 힘 써주신 이상근 고성군수님, 최을석 의회 의장님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곳이 봉사와 나눔, 상생의 정신을 느끼고 깨닫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엄홍길 대장의 용기와 도전 정신이 모든 분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전시관 뒤에 등산객을 위한 쉼터를 추가로 조성해 전시관이 더 활성화되고 고성군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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