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새빨간 거짓말" 레비 회장 직접 부인→튀르키예는 계속 페네르바체와 연결 "무리뉴 제자 영입"

가동민 기자 2024. 6. 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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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계속해서 페네르바체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FANATIK'은 6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가 이적설에 휩싸였다. 다음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이적 시장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페네르바체에 대한 폭탄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자신의 제자였던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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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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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이 계속해서 페네르바체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FANATIK'은 6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가 이적설에 휩싸였다. 다음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이적 시장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페네르바체에 대한 폭탄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자신의 제자였던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레비 회장은 튀르키예 매체 '스포츠 디지탈레'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는 이야기는 완벽한 거짓말이다"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전설적인 지도자 중 한 명이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를 일찍이 그만두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통역 및 코치 생활을 이어가갔다. 무리뉴 감독은 FC 포르투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우승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첼시에 부임하면서 빅클럽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첫 시즌 만에 역대 최소 실점으로 프리미어리그(PL) 정상에 올랐다. 다음 시즌도 PL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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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겼고 부임 첫 시즌 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오르면서 트로피를 따냈다. 다음 시즌엔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2019-20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시즌 중도에 팀을 떠났고 무리뉴 감독이 후임으로 왔다. 무리뉴 감독은 우승 청부사로 유명했기 때문에 토트넘 팬들은 오랜 무관을 깨주길 바랐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수동적인 축구가 계속됐고 UCL 진출권 경쟁에서 멀어졌다. 3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2-2로 비겼고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떠나야 했다. 무리뉴 감독은 FA컵 결승을 일주일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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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시절 손흥민에게 많은 수비 부담을 가중시켜 비판이 있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밑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공식 경기 70경기에서 29골 25도움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5월 넥슨의 축구게임 FC온라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을 한국 선수로 보지 않는다.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 토트넘 팬들은 좋아하지 않은 말일 수 있는데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시하는 말이 아니다. 손흥민은 우승을 할 수 있는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었다. PL의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에서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축구가 원하는 유동성을 가진 공격수다. 중앙, 측면 모두 가능하다. 손흥민은 모든 면에서 중요한 선수다. 축구에서만 아니라 광고적으로도 클럽에 중요하다. 지난 10년이 아닌 토트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선수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우승 트로피가 없다. 정말 톱 플레이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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