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산업 중소기업, 태국·베트남서 수출 상담 80건

이병희 기자 2024. 6. 7. 0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달 20~25일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 도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곳을 파견한 결과 모두 80건·206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로 환경기술산업시장이 크게 성장하지만 상하수·폐기물 시설·인프라가 부족한 태국과 베트남 시장을 주목하고, '2024년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 파견해 도내 물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산업 통상촉진단' 파견
206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방콕 수출상담회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달 20~25일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 도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곳을 파견한 결과 모두 80건·206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로 환경기술산업시장이 크게 성장하지만 상하수·폐기물 시설·인프라가 부족한 태국과 베트남 시장을 주목하고, '2024년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 파견해 도내 물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도는 참가기업 특성에 맞게 태국에서 물산업 관련 정부 기관인 방콕시청, 국립수자원공사, 방콕수도청 관계자를 초청해 투자설명회(IR)를 열고 1대 1 심층 상담도 진행해 현지 정부기관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상담 결과를 토대로 참가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수출멘토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수출 상담 가운데 46건·857만 달러의 수출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표명규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동남아 물산업의 발전과 자연재해 대책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 좋은 계기였다. 물산업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