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바이오 USA서 특발성폐섬유증 신약 소개

황재희 기자 2024. 6. 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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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석해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에 대해 집중 소개했다.

브릿지바이오는 또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특성을 고려해 서로 다른 기전의 후보 물질들로 구성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후보군 개발 전략을 제시하고, 임상 단계 진입을 앞둔 후속 과제를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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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기업 발표 무대 올라
[서울=뉴시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파벨 프린세브(Pavel Printsev) 사업개발 디렉터가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행사에서 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제공) 2024.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석해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에 대해 집중 소개했다.

브릿지바이오는 바이오 USA에서 기업 발표(Company Presentation)를 진행하고, 사업개발 협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3년 연속 발표 기업으로 선정돼 현지시간 3일 오후 업계 관계자 및 잠재적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를 진행했다. 발표를 맡은 파벨 프린세브(Pavel Printsev) 사업개발 디렉터는 회사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특발성 폐섬유증 및 폐암 영역의 주요 임상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향후 성장 비전 및 전략을 공유했다.

파벨 프린세브 디렉터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새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한 글로벌 제약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브릿지바이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오토택신 저해제) 임상 2상은 현재 120명 목표의 약 85% 수준인 100명 이상의 임상 참여 환자가 등록 및 투약을 개시했다.

브릿지바이오는 또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특성을 고려해 서로 다른 기전의 후보 물질들로 구성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후보군 개발 전략을 제시하고, 임상 단계 진입을 앞둔 후속 과제를 함께 소개했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이사는 “3년 연속 바이오 USA 기업 발표 무대를 통해 회사의 핵심 과제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그 어느 때보다 회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진전된 사업 개발 협의들이 조속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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