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전 모습 재현…보은장안농요축제 오는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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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동안 충북 보은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장안농요를 이달 15일 재현한다.
보은군은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가 이날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서 6회 장안농요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 농요의 명맥을 잇기 위해 현지 주민 등으로 전통민속보존회를 결성한 뒤 고증을 거쳐 2019년부터 시연을 겸한 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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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150년 동안 충북 보은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장안농요를 이달 15일 재현한다.
보은군은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가 이날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서 6회 장안농요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시연에는 40여 명의 마을 주민이 참여해 150년 전 장안농요의 모습 그대로 들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 아시매기-이듬 논뜯기-신명풀이-물까불기 순서로 농요를 부른다.
이 행사에 전국의 사진작가 100여 명이 참석해 시연 장면을 앵글에 담는다.
장안농요는 조선 후기부터 이 마을을 중심으로 전해오는 전통 두레 노동요다.
군은 이 농요의 명맥을 잇기 위해 현지 주민 등으로 전통민속보존회를 결성한 뒤 고증을 거쳐 2019년부터 시연을 겸한 축제를 열고 있다.
이 농요는 2017년 충북민속예술축제 대상과 이듬해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을 수상했다.
남기영 장안면전통문화보존회장은 "주민과 관람객이 참여해 서로가 어울리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축제에 관심과 참여를 권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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