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백건우·조성진 등 6월 클래식 공연 풍성

진송민 기자 2024. 6. 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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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오늘(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이달 한 달 동안 전국을 순회하면서 리사이틀 공연을 합니다.

지난 4월 새 앨범 '쇼팽 에튀드'를 낸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이번 공연에서도 같은 곡을 연주할 획이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무소르그스키의 곡으로 바꿨습니다.

지난달 생애 처음으로 모차르트 음반을 낸 피아니스트 백건우도 내일 경기 여주시 세종국악당을 시작으로 이달 내내 전국을 돌며 공연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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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임윤찬

6월, 굵직한 클래식 공연들이 이어집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오늘(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이달 한 달 동안 전국을 순회하면서 리사이틀 공연을 합니다.

지난 4월 새 앨범 '쇼팽 에튀드'를 낸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이번 공연에서도 같은 곡을 연주할 획이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무소르그스키의 곡으로 바꿨습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지난달 생애 처음으로 모차르트 음반을 낸 피아니스트 백건우도 내일 경기 여주시 세종국악당을 시작으로 이달 내내 전국을 돌며 공연에 나섭니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2번 등을 연주합니다.

백건우 피아니스트가 모차르트 작품만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공연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도 오는 15일 광주광역시와 16일 강원 강릉시에서 관객을 만납니다.

해외 클래식 거장들의 내한 공연도 이어집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인 당 타이 손은 내일 대구, 모레 서울에서 리사이틀을 엽니다.

'루브르의 음악가들' 공연 모습


오는 14일엔 지휘자 마르크 민코프스키와 오케스트라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 고전음악의 정수를 선사합니다.

민코프스키가 이끄는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고전음악 작품을 그 시대에 사용되던 악기로 연주하는 '시대악기' 오케스트라입니다.

14일과 19일엔 서울에서, 15일엔 인천에서 공연합니다.

'러시아 음악의 황제'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미하일 플레트뇨프도 오는 27과 28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곡을 연주합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 빈체로 · 메이지프로덕션 제공, 연합뉴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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