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힘입어 2700 돌파…코스닥 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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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700을 웃돌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21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5.42포인트(0.64%) 상승한 856.17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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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700을 웃돌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21포인트(1.31%) 오른 2724.7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75포인트(1.07%) 오른 2718.25에 개장했다. 장중 코스피가 2700을 웃돈 건 지난달 29일 후 6거래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21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26억원, 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신한지주(4.5%), KB금융(3.1%)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2차전지주인 LG화학(3.47%), LG에너지솔루션(2.28%), 삼성SDI(2.17%)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2.79%), 삼성전자(0.78%)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09포인트(0.83%) 뛴 857.8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5.42포인트(0.64%) 상승한 856.17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4.41%), 리노공업(3.58%), 에코프로비엠(1.97%), HPSP(0.75%), 에코프로(0.7%), 셀트리온제약(0.64%), 레인보우로보틱스(0.56%)가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8원 내린 1366.2원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8.84포인트(0.2%) 상승한 38,886.17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7포인트(0.02%) 내린 5352.96에, 나스닥 지수는 14.78포인트(0.09%) 밀린 17,173.12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7일엔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따르면 5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는 19만개로 전망된다. 4월(17만5000만 증가)에 비해 소폭 늘어난 수치다. 실업률 전망치는 3.9%다.
앞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대 하락했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다시 애플에 내줬다. 테슬라는 1%대 상승했고, 아마존은 2%대 올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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