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띵스 `미세조류 기반 대체육` 개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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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띵스가 생명공학연구원(생물자원센터 이준 박사 연구팀)과 공동 기술 개발로 미세조류의 한 종류인 '헤마토코쿠스(Haematococcuspluvialis)'와 상황버섯을 활용한 대체육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띵스는 버섯 균사체, 미세조류 등 다양한 미생물 기반 단백질 원료를 생산하는 첨단푸드테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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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띵스가 생명공학연구원(생물자원센터 이준 박사 연구팀)과 공동 기술 개발로 미세조류의 한 종류인 '헤마토코쿠스(Haematococcuspluvialis)'와 상황버섯을 활용한 대체육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띵스는 버섯 균사체, 미세조류 등 다양한 미생물 기반 단백질 원료를 생산하는 첨단푸드테크 기업이다. AIoT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상황버섯 균사체와 미세조류를 빠르게 키워내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대체육은 상황버섯 단백질을 활용했으며, 미세조류의 한 종류인 '헤마토코쿠스'의 아스타잔틴,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적은 자원으로 빠르게 자라는 미생물을 원료로 한 대체 단백질 제품으로, 지속가능한 식품으로써 미래 식품의 대안을 제시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이띵스 이상호 대표는 "이번 생명연과의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성장 환경에 따라 영양소의 구성이 달라지는 미세조류 '헤마토코쿠스' 배양을 위한 최적의 환경조건을 디지털로 구현 가능하게 됐다. 마이띵스의 정밀환경제어 시스템을 통해 완전히 통제할 수 있어 소비자의 니즈에 따른 영양소 생산이 가능하다"며, "전세계적인 대체육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관련 인증을 획득하고 여러 식품 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 이준 박사는 "이러한 연구 개발은 환경을 보호하고 높은 영양과 기능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미래식품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이라며, 기술 혁신과 환경 보호가 어떻게 상호 보완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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