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가 두 번째?”…안정환, ♥이혜원에 의심 폭발 (선넘팸)
‘선 넘은 패밀리’ MC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을 향해 “내가 두 번째니?”라며 의심을 폭발시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7일(오늘)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7회에서는 MC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와 ‘캐나다’ 대표 기욤 패트리, ‘호주’ 대표 샘 해밍턴, ‘이탈리아’ 대표 크리스티나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캐나다 김예원X맥스 가족, 베트남 이헌기X릴리 부부, 이탈리아 성덕X줄리아 가족이 다양한 도시의 매력과 이색적인 직업의 세계를 소개해 흥미를 안긴다.
이중 성덕X줄리아 가족은 오랜만에 출연해 스튜디오 MC들의 환대를 받고, 직후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루카를 방문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들은 루카의 법원으로 들어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데, 이에 송진우는 “부부 관계 문제(이혼) 때문이라면 (법원에) 딸은 안 데려갈 텐데”라며 걱정스런 눈빛을 보낸다. 그런데 이혜원은 “(자녀도) 데려가야 된다”라고 진지하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의외의 반응에 당황한 송진우는 “혹시 한 번 해 보셨어요?”라고 묻고, 안정환도 “너, 내가 두 번째니?”라고 해 이혜원을 폭소케 한다.
다행히(?) 이들은 검사장인 줄리아의 부친을 만나기 위해 법원을 방문한 것이었고, 이와 관련해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에서 판·검사가 되려면 법학과 5년 공부 후 1년 반 동안 인턴십을 거치고 판사의 추천을 받아 시험을 치러 통과해야 한다”라는 설명을 곁들인다. 이에 이혜원은 “이탈리아 검사장이면 마피아도 잡아 본 것 아닐까?”라고 묻고, 샘 해밍턴은 “위험할 수도 있겠다”라며 맞장구친다. 크리스티나 역시, “그럴 수도 있다”라고 답해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한다.
얼마 후, 검사장 장인어른과 만난 성덕은 장인어른의 안내에 따라 재판장도 구경한다. 이를 본 유세윤은 “왠지 무섭다”라며 긴장하고, 송진우도 “잘못한 것도 없는데 떨린다”라고 공감하는데, 기욤은 “잘못한 게 있으니까 그렇겠지!”라고 ‘송진우몰이’를 시작한다. 결국 송진우는 “아내에게만 잘못한 게 있습니다”라고 급 자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7일(오늘) 오후 9시 40분 방송.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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