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철강원료 제조업체 '이산화황' 가스 누출…재난문자 발송

김동수 기자 2024. 6. 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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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6시 5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철강원료 제조업체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됐다.

이산화황 가스는 노출되면 안구 또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소방당국은 배관 막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배관 교체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누출량을 파악할 방침이다.

여수시는 사고 지점 600m 내 인근 주민들에게 '접근 및 활동 자제바랍니다'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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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7일 오전 6시 5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철강원료 제조업체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됐다.

이산화황 가스는 노출되면 안구 또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배관 막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배관 교체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누출량을 파악할 방침이다.

여수시는 사고 지점 600m 내 인근 주민들에게 '접근 및 활동 자제바랍니다'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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