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배 경기도 승마대회, 대부도서 열전

29~30일 대부동 베르아델승마장

안산시장배 경기도 승마대회 개최.[사진=안산시]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제1회 안산시장배 경기도 승마대회'가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단원구 대부동 베르아델승마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안산시와 베르아델승마클럽의 협업으로 지난해 마사회에서 공모한 '2024년도 축산발전기금 승마대회 확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확정됐다.

대회는 유소년과 엘리트 선수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앞서 베르아델승마클럽은 지난 4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산시 승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에이스승마클럽 ▲㈜엘리트승마스쿨 ▲안양축산농협 ▲애니홀스(승마용품 생산기업) 등 관내 승마클럽 및 업체들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승마를 사랑하는 선수들의 적극적인 대회 참여와 함께 시민들에게 매력적인 승마대회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로 성공적인 개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 기간 대부도 지역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려시대부터 말을 조련했던 대부도에서 유소년 등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승마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