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 타깃' 하이재킹 시도했지만...너무 늦었다→이미 '첼시 이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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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의 타깃이었던 토신 아다라비오요 영입을 시도했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 기자는 "맨유는 아다라비오요를 영입하기 위해 늦은 시도를 했다. 그러나 첼시와의 대화는 너무나 진전된 이후였다"라고 전했다.
이윽고 로마노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첫 번째 영입이다. 아다라비오요는 2028년 6월까지 첼시와 계약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수요일에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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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의 타깃이었던 토신 아다라비오요 영입을 시도했었다. 그러나 때는 너무 늦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 기자는 "맨유는 아다라비오요를 영입하기 위해 늦은 시도를 했다. 그러나 첼시와의 대화는 너무나 진전된 이후였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오는 여름 센터백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가 있긴 하지만 라파엘 바란과의 결별이 확정됐기 때문에 보강은 불가피했다.
여러 선수들이 후보로 언급된 가운데, 아다라비오요의 이름도 나왔다. 아다라비오요는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190cm가 넘는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비력과 준수한 스피드, 빌드업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센터백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성장했고, 풀럼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2020-21시즌 풀럼으로 이적한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엔 리그 41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이후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끝으로 풀럼과의 이별을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다라비오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형태로 풀럼을 떠날 것이다. 그는 이미 구단에 이 사실을 알렸다. 최종 결정이다. 새 계약 제안에도 불구하고, 그는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몇몇 구단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와 함께 첼시 역시 그의 영입을 시도했다. 첼시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레전드' 티아고 실바와의 이별이 확정됐고 빠르게 그의 후보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아다라비오요를 대체자로 낙점한 첼시는 빠르게 협상을 추진했다.
맨유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협상 과정은 빠르게 전개됐다. 로마노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Here We Go' 멘트와 함께 아다라비오요의 첼시행을 전달했다. 이윽고 로마노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첫 번째 영입이다. 아다라비오요는 2028년 6월까지 첼시와 계약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수요일에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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