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의 역사가 되살아난다"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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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부산항의 역사를 담고 있는 부산세관 옛청사가 복원된다.
부산시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하고 근현대 해양 문화를 연결하는 의미에서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의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부산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이 더욱 매력적인 역사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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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세청과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부산항의 역사를 담고 있는 부산세관 옛청사가 복원된다.
부산시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하고 근현대 해양 문화를 연결하는 의미에서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세관 옛청사는 국비 15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천㎡, 지상 2층, 첨탑부 4층 규모로 규모로 복원할 계획이다. 2026년 12월 준공해 2027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세관 옛청사를 건물 자체가 가지는 멋과 더불어 바다와 어울리는 정취를 통해 부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부산항의 역사와 관세청의 역할을 조명하는 전시관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시는 이날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관세청과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관세청은 부산세관 옛청사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고, 이를 통해 부산의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세관 옛 청사는 1911년 준공돼 부산항의 역사와 함께 국제무역 도시로서의 부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건축물로 있다가 1979년 부산대교 진입로 개설 공사로 인해 철거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의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부산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이 더욱 매력적인 역사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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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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