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에서 서핑과 명상을 동시에…'서핑 템플스테이'

이윤정 2024. 6. 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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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에서 서핑과 템플스테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7, 8월 여름 시즌동안 총12차에 걸쳐 진행되는 '낙산사 서핑템플스테이'를 통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낙산사 템플스테이에서 진행하는 2박3일 체험형 프로그램 안에 서핑체험을 접목했다.

서핑템플스테이는 6월 10일부터 낙산사템플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60여명)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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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명상·모닝 요가·낙산사 탐방 등
7·8월 여름 시즌 12차 진행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낙산사에서 서핑과 템플스테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7, 8월 여름 시즌동안 총12차에 걸쳐 진행되는 ‘낙산사 서핑템플스테이’를 통해서다.

‘파도 명상’ 모습(사진=낙산사).
이번 프로그램은 낙산사 템플스테이에서 진행하는 2박3일 체험형 프로그램 안에 서핑체험을 접목했다. 그 중 낙산사 경내 홍련암 앞에서 바다를 마주하고 진행하는 ‘파도명상’은 낙산사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한 크리스탈 싱잉볼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소리명상’, 바다에서 진행하는 ‘모닝 요가’, ‘낙산사 탐방’을 통한 역사와 문화해설, 요가와 절을 접목한 ‘요가형108배’(또는 108배 염주꿰기), 궁금한 건 무엇이든 물어보는 ‘스님한테 물어봐(즉문즉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낙산사 연수원장 선일스님은 “‘파도명상’은 바다를 마주하며 우리마음의 실체를 지혜롭게 바라보는 것”이라며 “서핑을 타는 것 역시 몸을 이용해 파도를 즐기면서 산란하고 괴로운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서핑템플스테이는 6월 10일부터 낙산사템플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60여명)으로 예약할 수 있다.

서핑을 하는 모습(사진=낙산사).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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