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집단휴진 방침에…경북대병원 동참 움직임 없어

남승렬 기자 2024. 6. 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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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와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사실상 총파업이라 할 수 있는 '전체 휴진'을 결정했지만, 경북대병원은 파업 관련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4~6일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해 68.4%의 찬성 결과가 나오자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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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결정에 반대하는 대구·경북의사회, 전공의, 의대생 등이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 모여 의대 증원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5.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와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사실상 총파업이라 할 수 있는 '전체 휴진'을 결정했지만, 경북대병원은 파업 관련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7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집단 휴진과 관련, 동조하는 등의 분위기는 현재까지 없다.

앞서 4~6일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해 68.4%의 찬성 결과가 나오자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대구시의사회가 속한 대한의사협회(의협)도 총파업을 논의하고 있다.

의협은 당초 7일 낮 12시까지 총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짓는 투표를 진행한 뒤 투표 결과에 따라 향후 투쟁 방침을 정하기로 했지만, 투표 기간을 8일 0시로 연장했다.

투표 결과는 오는 9일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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