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UP & 키워드 6/7]
[앵커]
지금 시각, 8시 00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떨지 뉴스업 날씨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행복한 금요일 아침, 날씨엔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키워드 함께 살펴볼까요?
'땀방울'과 '단비'입니다.
요즘 날이 무척 덥죠.
벌써 한여름인가 싶을 정돕니다.
어제는 서울 낮 기온이 31.4도까지 오르면서, 하루 만에 또다시 올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오늘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더위에 차라리 시원하게 비라도 쏟아졌으면, 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이에 응답하듯,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땀을 식혀줄 단비가 내립니다.
오늘 늦은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서해안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25도에 머무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다음은 서울의 시간대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8.3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낮게 출발했고요.
정오에는 26도, 오후 2시에는 29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고요.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 양이 늘겠습니다.
다만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매우 높게 치솟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산간과 전북 동부에는 5mm 안팎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낮 기온 살펴보면, 대전과 대구 29도, 광주는 28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저녁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60mm, 제주 산간 많은 곳은 80mm 이상이 되겠고요.
이들 지역에서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또,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휴일인 모레는 하늘이 점차 개면서,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에 윤수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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