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데 커피 먹으러 밖에 왜 나가”…홈카페 열풍에 ‘이것’ 불티

청호나이스 ‘에스프레카페’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선봬
5월 들어 판매량 30% 쑥

청호나이스 ‘에스프레카페’. [사진 제공=청호나이스]

사계절 내내 얼음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때이른 더위에 얼음 수요가 증가하면서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6일 가전기업 청호나이스는 자사 얼음정수기 5월 판매량이 전날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2003년 ‘아이스콤보 얼음 정수기’를 내 놓으며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바 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능, 위생, 디자인을 강화한 직수 얼음정수기와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를 비롯한 신제품을 매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일례로 청호나이스 ‘직수 얼음정수기 뉴 아이스트리’는 최근 인테리어 가전이 급부상함에 따라 실내공간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에 집중해 출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22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DEA’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

‘직수얼음정수기 뉴 아이스트리’ [사진제공 = 청호나이스]

하루 제빙량 6kg(약 600개)의 얼음을 제공하며 한 번에 많은 양의 얼음을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900g의 저장공간을 갖췄다. 이는 기존 제품에서 얼음 저장용량을 13% 늘린 것으로, 얼음 사용이 많은 여름철에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직수 정수기 중 청호나이스만 유일하게 선보이고 있는 필터 역세척 기능도 추가했다. 필터 내부 살균 세척을 위한 기술로 정수되는 흐름의 역방향으로 살균수가 유입돼, 살균과 함께 필터와 유로 내부에 있을 수 있는 미세한 입자까지 세척·배출할 수 있다.

홈카페 시장이 커지고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커피) 트렌드가 짙어지며 업계 최초로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도 출시했다. 에스프레카페는 캡슐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에 담은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으로 터치 한 번으로 바로 아이스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캡슐 커피머신 이용 시 물을 따로 채워 넣어야 하는 불편함을 보완하고 위생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해발 2000m 이상 고산지대에서 수확한 원두를 100% 이용해 만든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을 포함한 7종의 캡슐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얼음정수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2024년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달 공개 예정으로 업계 최초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스톤 텍스처 감성을 디자인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