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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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7일 단체 연차 사용 방식으로 창사 후 첫 파업에 나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전사 연차 사용 인원은 지난해 6월5일 연차 사용 인원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전삼노 파업이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 부족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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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산 차질 없을 듯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7일 단체 연차 사용 방식으로 창사 후 첫 파업에 나섰다. 다만 참여율은 낮은 것으로 추정돼 사업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전사 연차 사용 인원은 지난해 6월5일 연차 사용 인원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5일은 주말과 현충일(6일) '샌드위치 휴일' 사이에 낀 월요일이어서 삼성전자 임직원 수만명이 연차를 사용했다. 이날 또한 샌드위치 휴일이지만 전삼노의 '연가 투쟁'에도 불구하고 일하러 나온 직원이 더 많았다. 파업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다.
전삼노 조합원은 지난 3일 기준 2만 8387명으로 전체 삼성전자 직원의 약 20% 수준이며 조합원 대부분이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소속이다.
업계에서는 '연가 투쟁'이 반도체 생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전삼노 파업이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 부족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삼노는 이날 연가 투쟁 참여 인원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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