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코오롱인더, 신규 성장 동력 점차 가시화"

조성흠 2024. 6. 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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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배터리·우주항공·친환경 등 신규 성장 동력에 대한 성과가 점진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투자한 알디솔루션이 착공한 페배터리 재활용 공장에 대해 "1공장이 올해 하반기 1천t의 처리 능력으로 건설되고, 2026년까지 2공장 구축으로 연간 2만t의 처리 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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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배터리·우주항공·친환경 등 신규 성장 동력에 대한 성과가 점진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투자한 알디솔루션이 착공한 페배터리 재활용 공장에 대해 "1공장이 올해 하반기 1천t의 처리 능력으로 건설되고, 2026년까지 2공장 구축으로 연간 2만t의 처리 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략적 투자를 한 니바코퍼레이션은 세종에 리튬메탈 생산 능력을 확보했으며, 신공장 가동을 통해 국내뿐만 세계 수주도 확대될 전망이다.

전략적·재무적 투자 대상인 이노스페이스는 소형 위성 발사체를 개발하고,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 자재 부문은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전방 타이어 업황 호조로 주요 제품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타이어코드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고, 산업 자재 부문 자회사들도 업황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6만원으로 유지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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