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공장 증설해 공급량 증가…목표가 80만원"-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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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7일 삼양식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1만원에서 80만원으로 높였다.
이 증권사 한유정 연구원은 "1분기 삼양식품 면·스낵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나는 등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삼양식품은 제2공장 투자 규모를 늘렸다"며 "공장이 완공되면 삼양식품의 생산능력은 37%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삼양식품의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1조5994억원, 3160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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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7일 삼양식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1만원에서 80만원으로 높였다.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했다. 밀양 제2공장 투자 규모가 늘어나 공급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최근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실적 추정치도 그만큼 높아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은 없다고 봤다.
이 증권사 한유정 연구원은 "1분기 삼양식품 면·스낵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나는 등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삼양식품은 제2공장 투자 규모를 늘렸다"며 "공장이 완공되면 삼양식품의 생산능력은 37%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작년 8월 삼양식품은 제2공장 신설을 공시했다. 5개 생산 라인이 추가될 예정이었다. 수요가 늘어나자 삼양식품은 투자금액을 기존 1643억원에서 1838억원으로 늘린다고 지난 5일 새로 공시했다. 생산 라인도 5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투자 기간은 내년 5월 31일까지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삼양식품의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1조5994억원, 3160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대비 34.1%, 114.2% 늘어난 수치다. 내년 매출액, 영업익 추정치는 각각 2조543억원, 4105억원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가를 높였다"며 "수익성 높은 상품을 판매해 올해 실적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신공장 준공 후 중남미·유럽으로 판매 지역이 확대되고, '까르보' 시리즈 등 신제품 판매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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