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누세이라트 시장, 유엔학교 폭격 직후 이군 폭격에 사망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자 중부의 피난민 수용소가 있는 누세이라트 시의 팔레스타인인 이야드 알-무가리 시장이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의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의료진과 보안군 소식통이 밝혔다.
알-무가리시장이 살해된 시각은 이스라엘군이 유엔팔레스타인근동난민구호기구(UNRWA)가 운영하는 한 학교를 공습해서 그곳에 거주하고 있던 뉴세이라트 출신의 피난민 40여 명을 살해 한지 몇 시간 뒤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족들 다수와 함께 참변… 데이르 알 발라병원으로 옮겨져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가자 중부의 피난민 수용소가 있는 누세이라트 시의 팔레스타인인 이야드 알-무가리 시장이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의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의료진과 보안군 소식통이 밝혔다.
팔레스타인 보안군 소식통들은 이 날 신화통신에게 누세이라트 시장과 그의 많은 가족들이 이스라엘군이 난민수용소 안의 한 건물을 폭격했을 때 한꺼번에 살해 당했다고 전했다.
의료진 소식통은 알-무가리 시장의 시신이 가자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 있는 알아크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하마스 저항운동 세력의 간부 중의 한 명인 알-무가리시장은 주민들의 구두 투표에 의해서 시장에 선출된 사람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알-무가리시장이 살해된 시각은 이스라엘군이 유엔팔레스타인근동난민구호기구(UNRWA)가 운영하는 한 학교를 공습해서 그곳에 거주하고 있던 뉴세이라트 출신의 피난민 40여 명을 살해 한지 몇 시간 뒤였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테러리스트"들이 학교 안에 본부를 두고 있었고, 이 군은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살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수많은 단계의 조치를 시행한 뒤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해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국경 마을에 대한 기습 공격으로 1200명을 살해하고 약 250명을 인질로 잡아간 이후로 지금까지 대대적인 보복전을 감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수는 3만6654명, 부상자는 8만3309명에 달한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