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보이는 게 공포"…넝마 같은 자동차에 '경악'

김영리 2024. 6. 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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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간간이 목격되는 호러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다.

7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어떤 사람이 주인일지 상상조차 안 된다"며 "휴대전화 번호도 016, 017일 것 같다"며 연식이 아주 오래돼 보이는 자동차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해당 차량은 대우자동차가 1990년에 출시한 '에스페로'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자동차 검사는 받은 건가", "접촉 사고 나면 합의금은 테이프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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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테이프로 자가 수리한 흔적
1990년 출시 대우자동차 '에스페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간간이 목격되는 호러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다.

7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어떤 사람이 주인일지 상상조차 안 된다"며 "휴대전화 번호도 016, 017일 것 같다"며 연식이 아주 오래돼 보이는 자동차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자동차는 이곳저곳 성치 않은 모습이었다. 창문과 전조등은 깨져있고, 손잡이와 창틀에는 청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사이드미러도 청테이프로 칭칭 감아 겨우 자동차와 붙여놓은 상태다. 반복해서 긁힌 흔적과 눌린 흔적도 차체에 가득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해당 차량은 대우자동차가 1990년에 출시한 '에스페로'로 추정된다. 에스페로는 1990년부터 1997년까지 대우자동차에서 생산했던 모델이다. 품질이 좋고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던 차종이다.

엔진 등 내부 장치에 이상은 없는지에 대한 걱정이 잇따르는 가운데, 도로에서 종종 보인다는 목격담도 이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포스럽다는 의미를 담아 이 차를 '호러카'라고 부르고 있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자동차 검사는 받은 건가", "접촉 사고 나면 합의금은 테이프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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