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달·화성 탐사 '스타십' 지구 궤도 시험비행 후 귀환 성공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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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적으로 제작한 대형 우주선이 처음으로 지구 궤도를 시험비행한 후 귀환하는 데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6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많은 타일과 플랩이 손상됐지만 스타십은 바다 연착륙에 성공했다"라며 "역사적 성취를 이룬 스페이스X팀을 축하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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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적으로 제작한 대형 우주선이 처음으로 지구 궤도를 시험비행한 후 귀환하는 데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6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스타십은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았고 발사 3분 뒤 하단 로켓 슈퍼헤비와 분리됐다.
이후 스타십은 예정된 지구 궤도 항로를 비행한 뒤 발사 40분 가량이 지난 시점부터 고도를 낮추며 대기권에 재진입해 바다에 착수했다.
이번 시험 비행 성공으로 인류가 화성으로 가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지난 3월에 스타십 시험비행을 실시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스페이스X는 '슈퍼 헤비' 로켓도 발사 후 약 8분 만에 멕시코만에 무사히 연착륙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많은 타일과 플랩이 손상됐지만 스타십은 바다 연착륙에 성공했다"라며 "역사적 성취를 이룬 스페이스X팀을 축하한다"라고 밝혔다.
스타십은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도 활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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