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코오롱인더, 산업자재부문 증익 추세…자회사 업황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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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7일 "코오롱인더의 산업자재부문은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전방 타이어 업황 호조로 주요 제품인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고, 코오롱글로텍·코오롱ENP 등 산업자재부문 자회사들도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ENP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하락, 의료·친환경용 등 고부가 제품 납품 개시 등으로 높은 스프레드가 유지되고 있다"며 "중국 상무부는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대만에서 수입된 폴리옥시메틸렌(POM) 코폴리머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고, 단일 공장 기준 세계 1위 POM 생산 단지를 보유한 코오롱ENP의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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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IBK투자증권은 7일 "코오롱인더의 산업자재부문은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전방 타이어 업황 호조로 주요 제품인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고, 코오롱글로텍·코오롱ENP 등 산업자재부문 자회사들도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ENP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하락, 의료·친환경용 등 고부가 제품 납품 개시 등으로 높은 스프레드가 유지되고 있다"며 "중국 상무부는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대만에서 수입된 폴리옥시메틸렌(POM) 코폴리머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고, 단일 공장 기준 세계 1위 POM 생산 단지를 보유한 코오롱ENP의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는 배터리, 우주항공, 친환경 등 신규 성장 동력에 대한 성과가 점진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코오롱인더가 지분투자해 2대 주주인 알디솔루션은 자회사 코오롱글로텍 천안 부지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착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공장은 올해 하반기 1000톤(t) 처리 능력으로 건설하고 2026년까지 2공장 구축으로 연산 2만톤 처리 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알디솔루션은 1100도 이하 중저온 건식 분리 기술 보유로 기존 대비 온실가스를 40% 이상 감축 가능하고, 무폐액 공정 방식을 적용해 환경 친화적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코오롱인더가 전략적 투자로 2대 주주가 된 니바코퍼레이션은 세종에 리튬메탈 생산 능력을 확보했고, 재무적 투자자(SI)·전락적 투자자(FI)로 2대 주주가 된 이노스페이스는 소형 위성 발사체를 개발하고,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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