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옛 캠프롱에 '시립미술관' 건립…도비 10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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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도비 104억원을 확보하고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립미술관 건립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14억원을 투입한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 최초로 건립되는 시립미술관이 도내 전시 거점 공간으로 성장해 아트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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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도비 104억원을 확보하고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립미술관 건립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14억원을 투입한다. 옛 캠프 롱 부지 내 컨벤션센터와 간부숙소를 리모델링하고 두 건물을 연결하는 메인전시관을 증축해 건축연면적 4903㎡,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건물 내 전시실, 수장고 등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기획전시, 국내외 교류, 세대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과 문화예술인을 위한 중부내륙의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옛 캠프 롱 전체 부지에 '문화체육공원 조성'이 추진됨에 따라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청소년 문화의 집, 역사박물관, 북부권 체육센터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원주시립미술관과 함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공원 안에서 신·구 건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시민들을 위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 최초로 건립되는 시립미술관이 도내 전시 거점 공간으로 성장해 아트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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