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신작 글로벌 성과 기대”…목표가↑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2024. 6. 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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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7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의 글로벌 성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신작 '검은사막 온라인'에 대한 중국 외자 판호가 지난 5일 발급됨에 따라 동 게임에 대한 성과를 올해 4분기부터 추정치에 신규 반영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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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사진 출처 = 펄어비스]
키움증권은 7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의 글로벌 성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신작 ‘검은사막 온라인’에 대한 중국 외자 판호가 지난 5일 발급됨에 따라 동 게임에 대한 성과를 올해 4분기부터 추정치에 신규 반영한 수치다.

키움증권은 검은사막 온라인은 검은사막 모바일 대비 글로벌 매출 지속성이 높다는 점에서 중립적인 수준에서 추정 반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한 비중은 24.3%로 조사된다. 2025년 검은사막 온라인에 대해서 펄어비스가 총매출 기준으로 추정 반영한 중국 매출액은 51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4.1%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향 수익에 따른 펄어비스의 전반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포인트다.

특히 키움증권은 차기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효과에 주목했다. 올해 세계 유명 게임쇼인 ‘게임스컴(8월)’과 ‘지스타(11월)’에서 이용자 직접 시연을 통해 글로벌 대중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으면 이에 연동한 판매 추정치 상향 여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붉은사막이 인게임 영상에서 보여준 입체적 전투를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이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글로벌 피어 게임 대비 차별화 포인트 부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저 직접 시연이 오는 8월 게임스컴과 11월 지스타에서 연이어 실행되고 연말 전후 서비스 주체와 출시 타임라인 윤곽이 공개되는데, 이 과정이 충족될 경우 유저 대세감과 기업가치 우상향 지속을 조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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