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 킥보드 타던 2세 여아 두개골 골절

김채은 2024. 6. 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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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에서 킥보드를 타던 2세 여아가 넘어지면서 중상을 입었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2분쯤 울릉군 울릉읍에서 킥보드를 타던 A(2·여) 양이 넘어지면서 연석에 머리를 부딪쳤다.

한편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킥보드 관련 어린이(14세 미만) 안전사고가 총 2791건에 달했다.

킥보드는 내리막길에서 사용을 피해야 하고, 부모가 옆에서 적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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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픽사베이

[더팩트ㅣ울릉=김채은 기자] 경북 울릉에서 킥보드를 타던 2세 여아가 넘어지면서 중상을 입었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2분쯤 울릉군 울릉읍에서 킥보드를 타던 A(2·여) 양이 넘어지면서 연석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 사고로 A 양은 두개골이 골절되면서 뇌출혈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킥보드 관련 어린이(14세 미만) 안전사고가 총 2791건에 달했다. 사고 시기는 5~6월 사이가 많았으며 넘어지면서 머리나 얼굴을 다치는 사고가 69.3%를 차지했다. 킥보드는 내리막길에서 사용을 피해야 하고, 부모가 옆에서 적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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