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ECB 금리 인하…美 연준 6월 FOMC 주목

손희연 기자 2024. 6. 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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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8886.1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5352.9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17173.12.

(사진=이미지투데이)

▲7일 발표 예정된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 대기. 경제 둔화 증거가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를 뒷받침할 수 있을지 귀추 주목. 다우존스에 따르면 19만개 일자리 추가, 임금은 전년 대비 3.9% 증가 예측. 

▲연준은 6월 11~12일 통화정책회의 예정.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고 9월에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약 70%. 

▲유럽중앙은행(ECB)이 5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 ECB는 목요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이사회 회의 후 기준 예금 금리를 종전 4%에서3.75%로 0.25%p 낮춰.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 달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2022년 10%이상 최고치에서 목표 2% 이내로 둔화되면서 통제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해. ECB가 금리를 인하하면서 국채 금리 상승. 

▲미국과 유로존의 금리 차이로 향후 몇 달 동안 주식·통화·채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KPMG 야엘 셀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발생하고 재정 기조가 완화되는 미국과는 다른 위치에 있다"며 "유럽에서는 가계 실질소득이 더 큰 타격을 입었지만 미국에서는 국내 수요가 강하다"고 진단.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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