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력·통신 빅데이터 활용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정준영 2024. 6. 7.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를 감지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의 시범운영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한편, 서초구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 발굴하고자 AI를 활용한 안부확인서비스와 지역주민으로 구성한 '우리 동네 돌봄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를 감지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의 시범운영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전기 사용량, 통화 수·발신, 문자 발신, 데이터 사용량 등을 분석해 사용량 급감 등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되면 관제센터인 서울시복지재단으로 즉시 알람이 전송돼 안부 확인이 이뤄진다.

별도 앱 설치나 생활상의 간섭 없이 이미 설치된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야간·휴일 등에도 꼼꼼한 안부 확인이 이뤄진다는 점이 장점이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 중 한전의 원격계량기(AMI) 설치 또는 설치가능 가구이거나 SKT·KT 가입자다. 전체 3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거주지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정보제공동의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 발굴하고자 AI를 활용한 안부확인서비스와 지역주민으로 구성한 '우리 동네 돌봄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1인가구 비율이 증가하는 만큼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예방적·상시적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청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