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산업용 AI수주로 본격 실적 성장세 기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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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딥노이드(315640)가 본격적인 매출 발생 시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딥노이드가 작년보다 654.2% 늘어난 146억원의 매출을 시현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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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딥노이드(315640)가 본격적인 매출 발생 시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7일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료기관(건강보험 비급여)에서 동사 뇌동맥류 검출 솔루션 딥뉴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의료 인공지능(AI) 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이에 더해 2차전지 등 머신비전 활용 수요 높은 고객사 추가 확보에 기반한 고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딥노이드가 주력중인 의료 AI의 경우, 깊은 도메인 지식이 요구되는 부문이라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딥노이드는 자체 의사 인력 보유, 성모병원 및 중대병원 등 대학 병원과의 네트워크 활용해 데이터를 축적했고 시장 진입이 빨랐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진입 장벽을 확보했다”면서 “딥노이드는 뇌동맥류 분석에 경쟁력을 보유한 딥뉴로 외에도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산업용 머신비전 AI 수주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딥노이드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이 가능할 뿐더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수주 레퍼런스 보유하고 있다. 백 연구원은 “이는 해외사업 관련 매력 포인트로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 기존 엑스레이보다 CT와 MRI 수요 증가하면서 동사 솔루션 수요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추가 성장동력으로 산업용 및 보안용 솔루션 매출도 주목할만 하다. 백 연구원은 “고객사로 산업용에서는 2차전지 벤더 및 디스플레이사, 보안용에서는 공항공사가 기대된다”면서 “2차전지 관련으로는 조립공정 이물질 검출 장비, 디스플레이 관련으로는 본딩 공정 및 레진도포 공정에서의 이물질 검출에 활용되는 장비 성장이 기대되며 올해부터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딥노이드가 작년보다 654.2% 늘어난 146억원의 매출을 시현할 것으로 봤다.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축소될 것이란 평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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