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리더의 깨달음…"직장 생활이 최고의 수행이다"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대한민국 직장인은 힘들다. 장거리 출퇴근에 야근, 회식까지 이어지며 몸이 고달프다. 최근에는 인간관계나 실적압박에 따른 정신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

직장인의 꽃이라는 대기업 임원은 어떻게 멘탈 관리를 하고 있을까? 어떻게 그 많은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지금의 위치에 설 수 있었을까?

이 물음에 친절히 답을 해주는 신간이 나왔다.

대기업 직장인으로 29년, 그중 임원으로 9년을 보낸 정해승 전 한화생명 전무는 임원으로서의 멘탈 관리는 결국 마음 공부와 같다고 말한다.

그는 '직장 생활이 최고의 수행'이라는 점을 깨닫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직장 생활을 해야 성공한 리더가 될 수 있는지 나름의 생각을 제시한다.

첫째 방법은 '이왕 벌어진 일, 그냥 받아들이자'이다. 인간의 능력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고민하거나 후회하기보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재도약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둘째는 '오직, 지금 이 순간 현재만 존재한다'는 생각이다. 과거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버리고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성공한 리더는 현실주의자로서 과거에 사로잡히지 않고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지 않는다.

셋째는 마음이 지어낸 것에 현혹되지 말고 현실을 인정하는 방법이며, 넷째는 업무 외적인 일상에서도 마음의 평온함을 찾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건강이다. 정신과 신체의 건강이 조화를 이루어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지금 직장 생활이 너무 고달프다면, 성공한 리더의 경험으로부터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유지하고 삶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는 비결을 배워보자"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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