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국내 최초 국제보험 컨퍼런스 KIIC 인스파이어에서 개최

김동필 기자 2024. 6. 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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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국내 최초로 국제 보험 컨퍼런스 KIIC(Korea International Insurance Conference)를 열었습니다.

오늘(7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컨퍼런스는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진행됐습니다.

삼성화재가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 화재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국내 보험 기관이 공동 후원으로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는 손해보험업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몇 년간 보험업계는 기후 변화, 인구 감소, IT기술 발전으로 인해 사업의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삼성화재는 "국내외 보험 전문가들과 함께 보험 산업의 대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콘퍼런스 자리에는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이 축사를 맡았습니다. 

정부와 기관에서도 한국 보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오전 세션에서 인공지능(AI)과 관련된 특별 강연을 듣고 보험업에 AI를 적용하는데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성준 서울대 교수가 'AI 비즈니스 기회'를, 손재희 보험연구원 실장이 ;보험 산업의 AI 활용과 과제'를, 파비안 빈터 뮌헨재보험 박사는 '뮌헨재보험의 생성형 AI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했습니다. 

이어 정광민 포스텍 교수는 발표자들과 'AI와 보험 가치 사슬의 변화'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한국 손해보험시장 오버뷰(Overview)를 주제로 엄준식 손해보험협회 팀장이 '한국 손해보험산업 발전에 대한 통찰'에 대해, 홍성호 보험개발원 일반손해보험실장이 '한국 손해보험시장 개요'에 대해 각각 발표했습니다.

이어 ▲한국 보험시장의 이해 ▲전기기반 리스크 대응 ▲학술 연구를 주제로 세 개의 분과 세션이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각 분과에는 코리안리, 화재보험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립한국해양대, 삼성화재, 포스텍, 보험연구원의 여러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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