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3경기 만의 데뷔골! 레베쿠젠 ‘무패우승 주역’ 프림퐁, 네덜란드 새 공격 옵션으로 우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레미 프림퐁(23·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유로 2024 개막을 앞두고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로날드 쿠만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프림퐁은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8골 7도움을 올렸다.
프림퐁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0경기에서도 3골을 터뜨리며 팀의 준우승에 일조했다.
프림퐁이 네덜란드 주전 공격수로 '오렌지 군단'의 유로 2024 우승 도전에 앞장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레미 프림퐁(23·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유로 2024 개막을 앞두고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로날드 쿠만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네덜란드는 6월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네덜란드는 4-3-3 포메이션이었다. 브라이언 브로비가 전방에 섰다. 프림퐁, 멤피스 데파이가 좌·우 공격수로 나섰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제르디 스하우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중원을 구성했다. 미키 반 더 벤, 루트샤렐 헤이르트위다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고, 마티아스 데 리흐트, 달레이 블린트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바르트 페르브뤼헌이 지켰다.
프림퐁은 전반 21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캐나다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1분엔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 상대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진입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캐나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장면이었다.
프림퐁이 번뜩였다. 0-0으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후반 4분이었다. 프림퐁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롭게 휘어져 들어가는 크로스를 올렸다. 데파이가 이를 왼발로 툭 밀어 넣었다.
도움을 올린 프림퐁이 득점까지 터뜨렸다. 후반 11분 프림퐁이 우측을 파고들었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캐나다 간판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 태클에 걸렸다. 프림퐁이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A매치 3경기 만의 데뷔골이었다.
네덜란드는 후반 17분 바우트 베호르스트, 후반 38분 버질 반 다이크의 득점을 더해 제시 마치 감독이 데뷔전에 나선 캐나다를 4-0으로 대파했다.
프림퐁은 빠른 드리블로 캐나다 진영을 쉴 새 없이 휘저었다. 정확한 크로스와 슈팅으로 1골 1도움까지 올렸다.
프림퐁은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공격 재능이다.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셀틱 FC에서 성장을 꾀한 프림퐁은 2020-21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레버쿠젠으로 둥지를 옮겼다.
프림퐁은 2022-23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프림퐁은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8골 7도움을 올렸다.
프림퐁은 레버쿠젠 공격 핵심으로 리그 31경기에서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프림퐁의 활약에 힘입은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우승을 달성했다. 프림퐁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0경기에서도 3골을 터뜨리며 팀의 준우승에 일조했다.
프림퐁은 측면 수비수와 공격수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재능이다. 프림퐁은 2023-24시즌 레버쿠젠에선 오른쪽 윙백으로 뛰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선 오른족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프림퐁의 캐나다전 활약은 아주 인상적이었다. 도니얼 말런, 스티븐 베르바인을 벤치로 밀어낼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네덜란드는 11일 오전 3시 45분 같은 장소에서 아이슬란드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유로 2024가 열리는 독일로 입성한다.
네덜란드는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에서 폴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와 경쟁한다. 프림퐁이 네덜란드 주전 공격수로 ‘오렌지 군단’의 유로 2024 우승 도전에 앞장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희철, 일본 유흥 루머 강력 반박 “SM 후배들과 술도, 연락도 안 해” - MK스포츠
- ‘장군의 아들’ 박상민, 또 음주운전 3번째 적발…“면허 취소 수치” - MK스포츠
- ‘블핑’ 리사, ‘루이비통’ 패션을 넘은 격정의 예술! 속옷인지 모를 시스루 드레스룩 - MK스포
- 아이린, 아름다운 밤하늘 무색하게 만든 핫 핑크 드레스.. “나만 빛나!” - MK스포츠
- 이정후, 어깨 수술 받았다...회복에 6개월 예상 - MK스포츠
- 베어스 ‘17승 에이스’ 마무리가 체질이었나…3연전 1승 2세이브 원맨쇼, 3연투에도 151km/h ‘쾅
- 피츠버그, 좌완 브룰 영입...우완 선발 프리스터는 IL행 - MK스포츠
- ‘SON 닮은꼴’ 이정재, PL 공식 SNS 등장? 왜?…“컴온 쏘니!” - MK스포츠
- “A매치에 열린 ‘스토크 王’ 대관식!, 사랑스러워”…스토크, 배준호 ‘A매치 데뷔전 데뷔골’
- 레이커스, 美 대학 전국 대회 2연패 이끈 감독에 거액 오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