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백업 지겹지 않아?...첼시-PSG가 러브콜→선수는 제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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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TyC 스포츠'의 가스톤 에둘 기자는 "첼시는 훌리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PSG 역시 그에 대해 문의를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훌리안의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공격수는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 '어떠한 것'이 발생한다면, 선수 측은 맨시티와 대화를 나눌 것이다"라고 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훌리안의 전술적인 활용도를 높게 평가했으며 그가 없었다면, 맨시티의 업적을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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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TyC 스포츠'의 가스톤 에둘 기자는 "첼시는 훌리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PSG 역시 그에 대해 문의를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훌리안의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공격수는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 '어떠한 것'이 발생한다면, 선수 측은 맨시티와 대화를 나눌 것이다"라고 전했다.
훌리안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170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신체 밸런스를 지니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 적극적인 움직임과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배이자 맨시티의 레전드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센터 포워드가 주 포지션이지만 윙어와 세컨 스트라이커 등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에서 성장했다. 20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0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1시즌엔 리그에서만 21경기 18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리그를 씹어먹다시피 했다. 이에 맨시티의 관심을 받았고 2022-23시즌 정식으로 합류했다.
맨시티에선 주전으로 나서지 못했다. '괴물' 엘링 홀란드의 존재감이 너무나 컸기 때문. 그러나 훌리안은 적재적소 활약을 하며 맨시티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훌리안의 전술적인 활용도를 높게 평가했으며 그가 없었다면, 맨시티의 업적을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훌리안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의 완벽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그 덕에 엄청난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
2023-24시즌에도 훌리안은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홀란드와의 '공존' 방법이 발견된 덕에, 훌리안의 출전 시간은 눈에 띄게 늘었다. 컵 대회 포함 54경기에 나서 19골 13어시스트를 올렸고 출전 시간도 3000분을 훌쩍 넘겼다.
확고한 '주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훌리안의 능력은 대단했다. 이에 PSG와 첼시를 비롯한 여러 팀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물론 맨시티는 그를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훌리안의 전술적인 능력을 맘에 들어 하고 있다. 그러나 훌리안의 의사는 밝혀지지 않았다. 2023-24시즌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지만, 여전히 '홀란드 백업'이라는 이미지는 지울 수 없으며 이러한 부분이 영입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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