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츠 슬럼프 원인이 유격수 수비? 가장 쉽고 게으른 대답” 로버츠의 주장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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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팀의 간판 타자 무키 벳츠의 타격 부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로버츠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나도 답을 모르겠다"며 팀의 1번 타자이자 주전 유격수의 부진에 대해 말했다.
그는 "벳츠의 부진이 유격수 수비 부담 때문이라는 주장은 아마도 가장 쉽고 게으른 대답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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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팀의 간판 타자 무키 벳츠의 타격 부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로버츠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나도 답을 모르겠다”며 팀의 1번 타자이자 주전 유격수의 부진에 대해 말했다.
벳츠는 지난 6경기에서 24타수 1안타에 그쳤다. 1안타는 솔로 홈런이었다.
일각에서는 그가 유격수로 수비 위치를 옮긴 것이 타격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로버츠는 이와 관련된 질문에 “수비량의 문제는 아니라고 믿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벳츠의 부진이 유격수 수비 부담 때문이라는 주장은 아마도 가장 쉽고 게으른 대답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온 세상이 그가 부진하기를 기다렸다가 ‘이것이 그 이유’라고 말하고 있다고 본다”며 자신의 주장을 전했다.
“타격은 어려운 것”이라며 말을 이은 로버츠는 “배트 중심에 맞힐 수 있는 공 몇 개를 놓친 결과라고 본다. 우리 타격코치들도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가장 절망하는 모습”이라며 모두가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벳츠같은 선수는 계속해서 경기를 뛰게 해야한다. 그는 이전에도 이런 상황을 경험했고 자연스럽게 극복하며 자기 모습을 되찾았다”며 나름대로의 해결책도 제시했다.
홈런이 줄어든 것에 대해서도 “시즌은 길다. 그가 매 시즌 40홈런씩 때리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장타력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장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드러냈다.
로버츠는 “그는 결국 다시 (안타를) 칠 것이다. 그는 유격수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지구 1위 팀이고 벳츠는 여전히 좋은 선수”라며 현재 상황을 상기시켜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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