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 중 충전재 '꿀꺽', 6일 만에 다행히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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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한 치과에서 치아 충전재 삼킴 사고가 발생해 환자가 불안에 떨었다.
스트레이츠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주롱지구의 한 치과에서 시술을 하던 치과의사가 실수로 충전재를 떨어뜨려 환자의 목에 떨어뜨렸다.
환자는 인근 병원으로 가 X선 등 영상 스캔 검사를 받았지만 충전재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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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싱가포르의 한 치과에서 치아 충전재 삼킴 사고가 발생해 환자가 불안에 떨었다.
스트레이츠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주롱지구의 한 치과에서 시술을 하던 치과의사가 실수로 충전재를 떨어뜨려 환자의 목에 떨어뜨렸다.
충전재는 환자의 목을 타고 삼켜졌다.
환자는 인근 병원으로 가 X선 등 영상 스캔 검사를 받았지만 충전재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음날 검사에서 충전재가 발견되었는데 이미 소장으로 내려간 상태였다.
의사들은 내부 출혈이 없는 등 충전재로 인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2주 동안 경과를 지켜본 후 제거 수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경우가 많으니 기다려 보자라고 말했다.
충전재를 삼킨 지 6일 만인 지난 3일 드디어 대변을 통해 충전재가 몸에서 배출됐다.
의료진은 "충전재가 몸 어딘가에 박히지 않고 부작용 없이 빠져나와 다행"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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