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서울 29도 여름 더위 계속…주말 전국 비

[앵커]

연일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 주말에는 전국에 비 소식도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나오실 때도 더위에 대한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어제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를 넘어서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오늘도 서울이 29도까지 오르면서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 때이른 더위는 주말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잠시 누그러들겠습니다.

현재기온 먼저 살펴보시면 서울은 18.3도 보이고 있고요.

낮이 되면 서울과 춘천, 대구도 29도까지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수도권은 내일 늦은 오후면 비가 그치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로 남부지방에 집중되겠는데요.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대 60mm, 서울 등 수도권에는 최대 30mm가 예상됩니다.

또 오늘 오후에는 강원 산지와 전북 동부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출근길도 시야가 답답한 곳들이 있습니다.

현재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유입돼있고요.

안개가 짙은 곳에서는 이슬비도 내릴 수 있겠습니다.

출근길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과 오존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오존농도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낮 시간대 가급적 실내에 머무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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