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스호' 남자배구, 바레인 꺾고 챌린지컵 4강 진출…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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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바레인을 꺾고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대회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6-24 32-30 22-25 22-25 15-1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대회 4강전서 바레인에 패했던 아픔도 설욕했고,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한국 지휘봉을 잡고 처음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3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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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바레인을 꺾고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대회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6-24 32-30 22-25 22-25 15-12)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인도네시아와 카타르를 각각 꺾었던 한국은 8강서 다크호스 바레인마저 잡으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대회 4강전서 바레인에 패했던 아픔도 설욕했고,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한국 지휘봉을 잡고 처음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한국은 두 세트를 연달아 듀스 접전 끝에 따낸 뒤 내리 두 세트를 내줬으나 5세트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15-12로 승리, 4강 티켓을 얻었다.
한국은 9일 파키스탄을 상대로 4강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챌린저 남자배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다. FIVB 발리볼 챌린저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025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할 수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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