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소년단 78주년 행사…김정은에 충성 주문

김덕훈 2024. 6. 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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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선소년단 창립 78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향한 충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소년단 창립기념일인 어제(6일) 평양에서 조선소년단 전국연합단체대회가 열렸고, 밤에는 김일성 광장에서 소년 단원들이 꾸민 공연이 진행됐다고 오늘(7일) 보도했습니다.

평양뿐 아니라 전국 도·시·군에서도 조선소년단원 창립 78주년을 기념하는 연합단체대회·소년단총회·소년미풍열성자회의·자랑 이야기 모임 등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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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선소년단 창립 78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향한 충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소년단 창립기념일인 어제(6일) 평양에서 조선소년단 전국연합단체대회가 열렸고, 밤에는 김일성 광장에서 소년 단원들이 꾸민 공연이 진행됐다고 오늘(7일) 보도했습니다.

문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장은 대회 보고자로 나서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 원수님께서 계시여 오늘의 행복도, 끝없이 창창한 미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대회 토론자로 참여한 단원들이 "경애하는 아버지 원수님을 충성 다해 받들어 모시며 원수님께 언제나 기쁨만을 드리는 모범 소년단원이 되겠다"고 결의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습니다.

경축 야회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리두성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방북한 러시아 청년 친선 대표단 등이 참석했습니다.

평양뿐 아니라 전국 도·시·군에서도 조선소년단원 창립 78주년을 기념하는 연합단체대회·소년단총회·소년미풍열성자회의·자랑 이야기 모임 등이 열렸습니다.

조선소년단은 만 7∼14세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붉은 넥타이 부대'로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300만 명 안팎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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