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中 외자 판호 발급에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키움

이용성 2024. 6. 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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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7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검은사막'이 중국 외자 판호가 발급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온라인에 대한 중국 외자 판호가 6월 5일 발급됨에 따라 동 게임에 대한 성과를 올해 4분기부터 추정치에 신규 반영했다.

이 외에 김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차기 신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효과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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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7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검은사막’이 중국 외자 판호가 발급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1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11.7%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1100원이다.

(사진=키움증권)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온라인에 대한 중국 외자 판호가 6월 5일 발급됨에 따라 동 게임에 대한 성과를 올해 4분기부터 추정치에 신규 반영했다. 검은사막 온라인은 검은사막 모바일 대비 글로벌 매출 지속성이 높다는 점에서 중립적인 수준에서 추정 반영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4.3%로 조사되고 있는데, 2025년 검은사막 온라인에 대해서 당사가 총매출 기준으로 추정 반영한 중국 매출액은 519억원으로 24.1% 비중을 기록하면서 중립적으로 부합하는 의사결정으로 총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 김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차기 신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효과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대중적 유저 기반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으면 이에 연동한 판매 추정치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 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중적 마일스톤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붉은사막은 인게임 영상에서 보여준 입체적 전투를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글로벌 동종업계 게임 대비 차별화 포인트 부각도 가능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붉은사막에 대해 당사가 제시한 최상 시나리오는 유저 직접 시연이 8월 게임스컴과 11월 지스타에서 연이어 실행되고, 연말 전후 서비스 주체 및 출시 타임라인 윤곽이 공개되는 것으로, 동 과정이 충족될 경우 유저 대세감과 기업가치 우상향 지속을 조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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