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5승 겨냥한 셰플러, 뮤어필드 첫날 2위…김주형·맥길로이 공동 12위 [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7·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올 시즌 5번째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셰플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71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7·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올 시즌 5번째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셰플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71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때린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올랐고, 셰플러는 1타 뒤진 단독 2위다.
셰플러는 올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4승을 일궜고, 준우승 2회, 3위 1회도 추가했다. 올해 참가한 12개 대회 중 톱10에 들지 못한 성적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17위) 한 번뿐이었다.
이날 1번홀(파4) 9m 가까이 되는 거리에서 기분 좋은 버디 퍼트로 시작한 셰플러는 전반에 보기 하나를 포함해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깔끔하게 11번(파5), 13번(파4), 15번(파5), 그리고 18번홀(파4) 버디를 골라냈다.
2024시즌 PGA 투어 36개 공식 대회 중 26번째인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올해 PGA 투어 8개 시그니처 대회 중 7번째다. 컷 탈락이 있으며, 36홀 이후 공동 50위 또는 선두와 10타차 이내에 든 선수들이 3·4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메이저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첫 출격한 세계 2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버디 4개를 골라내 공동 3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같은 순위다.
작년 대회에서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3언더파 공동 7위다.
한국 선수 4명 가운데 김주형(21)이 공동 12위로 출발이 좋았다. 지난주 캐나다오픈(공동 4위)에서 시즌 첫 톱10을 수확한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고, 세계 3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 경험이 있는 안병훈(32)은 그린 주변에서 실수가 나온 초반 3번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지만, 이후에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공동 19위(1언더파 71타)로 마쳤다.
지난해 뮤어필드에서 단독 4위로 선전한 김시우(28)는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바꿔 공동 26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를 받은 임성재(25)는 첫 홀(파4) 트리플보기에 발목이 잡혔고, 후반 15번홀(파5)에서도 더블보기를 범했다.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해 공동 55위(4오버파 76타)에 머물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