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선정 ‘가장 올스타 유력한 선수’..컵스는 이마나가, 샌디에이고-다저스는?

안형준 2024. 6. 7. 0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각 팀에서 가장 올스타에 선정될 확률이 높은 선수는 누구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7일(한국시간) 빅리그 30개 구단에서 '가장 올스타의 자격이 있는 선수' 1명씩을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각 팀에서 가장 올스타에 선정될 확률이 높은 선수는 누구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7일(한국시간) 빅리그 30개 구단에서 '가장 올스타의 자격이 있는 선수' 1명씩을 선정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는 올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는 주릭슨 프로파가 선정됐다. 프로파는 올시즌 65경기에 출전해 .323/.417/.482 8홈런 38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11년만에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팀 동료가 된 루이스 아라에즈(0.337)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2위다.

LA 다저스에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아닌 무키 베츠가 선정됐다. 베츠는 올시즌 .309/.406/.500 9홈런 32타점 9도루를 기록해 타격 성적에서는 오타니(.322/.390/.598 15HR 40RBI 14SB)에 미치지 못하지만 처음으로 팀 유격수를 맡아 공수에서 활약 중이다. 베츠는 bWAR 3.5, fWAR 3.2를 기록해 모두 내셔널리그 야수 중 1위다.

이정후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선정됐다. 웨이드는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지만 부상 전 52경기에서 .333/.470/.426 2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새 식구'들인 이정후, 맷 채프먼, 호르헤 솔레어 등이 모두 아쉬운 상황에서 팀 최고의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배지환이 복귀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는 지난해 첫 올스타에 선정됐던 우완 선발 미치 켈러가 주인공이 됐다.

뉴욕 양키스에서는 초반 부진을 딛고 벌써 20홈런 고지를 넘어선 애런 저지가 후안 소토를 제치고 선정됐다. 저지는 .293/.423/.667 21홈런 54타점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OPS 1위를 달리고 있다. .319/.422/.605 17홈런 53타점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 메이저리그 전체 OPS 2위, 홈런 공동 4위, 타점 공동 3위인 소토는 아쉽게 저지에게 밀렸다.

최근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5월 중순까지 0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엄청난 돌풍을 일으킨 일본인 좌완 에이스 이마나가 쇼타도 시카고 컵스에서 가장 올스타 자격이 있는 선수로 선정됐다. 올시즌에 앞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마나가는 최근 2경기가 아쉬웠지만 올시즌 11경기 62.1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뿐 아니라 사이영상도 넘볼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올시즌에는 '새 얼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달튼 바쇼(TOR), 거너 헨더슨(BAL), 이삭 파레디스(TB), 태너 하욱(BOS), 바비 위트 주니어(KC), 태릭 스쿠발(DET), 라이언 제퍼스(MIN), 개럿 크로셰(CWS), 메이슨 밀러(OAK), 칼 랄레이(SEA), 라이언 웨더스(MIA), 션 마네아(NYM), 카일 피네건(WSH), 레인저 수아레즈(PHI), 엘리 데 라 크루즈(CIN) 등 대부분의 팀에서 올스타 선정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자료사진=이마나가 쇼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