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직접 밝혔다…"데뷔 활동, 아직도 꿈 같고 매일 설렜다" [N초점]③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아직도 꿈만 같고, 데뷔 활동 내내 매일 설렜죠."
YG엔터테인먼트(122870)가 블랙핑크 이후 오랜만에 선보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국내 정식 활동이 마무리됐다. 7인 완전체로 지난 4월 초 본격 데뷔 후 두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이들은 국내외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4월 1일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를 발표하고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프리 데뷔 후, 이들이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을 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다.
이들은 정식 데뷔 후 총 52만 4925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앞서 40만 1287장의 판매량으로 K팝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1위 신기록을 달성한 이들이 최종적으로 달성한 수치다. 데뷔와 동시에 이와 같은 걸출한 기록으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이들은 정식 데뷔 후 국내 음악 방송 및 유튜브, JTBC '아는형님'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약했다. 활동 중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7주 연속 순위권 안착 등 괄목할 만한 성적도 추가했다.
공식적인 국내 활동이 마무리된 가운데, 멤버 로라는 뉴스1에 "저희의 첫 데뷔 미니 앨범이 마무리되었는데, 처음이라 아주 서툴렀지만 활동하는 모든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라며 "7명이 다 같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한층 더 성장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번 미니 앨범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다음 앨범도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기대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미 역시 "팬 여러분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데뷔 리얼리티 때부터 저희를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고, 무대에 올라 팬분들을 뵙게 됐다, 팬미팅까지 진행하면서 글로벌 팬분들과도 함께 하게 돼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사인회, 음악방송을 하면서도 처음에는 제가 데뷔를 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어딜 가더라도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매번 좋아해 주시는 걸 보면서 조금씩 실감이 났다"라며 "정말 아직도 꿈만 같다, 매일이 기쁘고 설렌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저는 더 많은 걸 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라미는 "오래 전부터 저의 음악으로 많은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꿈이 있는데, 그 바람이 더욱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아시아 5개 도시 7회차에 달하는 데뷔 첫 팬미팅 '씨 유 데어어'(SEE YOU THERE)를 진행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최근 일본에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는데, 일본인 멤버인 아사는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태어난 곳에서 팬분들과 저의 친구, 그리고 가족 앞에서 베이비몬스터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고 뿌듯했다"라며 "처음으로 많은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서게 돼 많이 떨렸지만, 팬분들의 큰 함성을 들으며 벅찬 감동을 받았다, 다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리틀 제니'라는 수식어를 가진 아현은 "무대에서 팬분들을 바라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라며 "연습실에서 매일같이 달려왔던 순간들에 대한 선물 같았다, 관객석을 바라보며 반짝이는 별들을 보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팬분들께서도 저희를 볼 때 같은 생각을 하실지 궁금하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희를 눈에 담아 가시려는 팬분들에게서 제일 아름다운 시선을 느낄 수 있었던 날이었다"라며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베이비몬스터의 향후 행보는 어떨까. 우선 오는 7월에는 신곡을 선공개하고 올가을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도 틈틈이 정규 앨범 작업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라고.
더불어 이들은 오는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활동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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